스리랑카 도처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 아침까지 정치 폭력사태가 발생,
최소한 45명이 숨졌다고 스리랑카 관련 소식통들이 19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싱할레족이 밀집해 사는 스리랑카 남부 지역에서 35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하고 이같은 행위는 싱할레족 청년단체인 인민해방전선측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 인민해방전선 소속원 보안군 순찰대 공격 ****
소식통들은 또한 남부지역에서 인민해방전선 소속원들이 보안군 순찰대를
공격, 병사 1명과 인민해방전선 소속원 3명도 숨졌다고 전하고 소수민족인
타밀족 거주지역인 북부와 동부지역에서도 충돌이 발생,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 3군 및 경찰 책임자는 이날 이례적으로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군병력과 경찰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랑카 치안 책임자들은 앞서 인민해방전선이 병사들에 대해 오는 20일
까지 군복무를 포기하고 사회주의 정부 수립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이들의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후 발표한 이 공동 성명에서 "파괴분자들
은 보안군의 경찰을 자신들의 세력으로 끌어드리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제 군인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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