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말까지 3,040만달러...품질 고급화 ***
이리귀금속단지의 수출이 하반기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이리귀금속보석가공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수출이 점차
늘어나 올들어 7월말 현재 실적은 3,040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00만달러에 육박했으며 2/4분기인 지난 6월말의 수출실적 전년대비
86%인 2,513만6,000달러에 비해 13%포인트가 향상됐다.
이같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지내 업체들이 3고현상에
대응키 위해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품질고급화에 힘쓴데다 종전 수출
대상국인 일본과 미국의 의존에서 탈피, 동유럽과 중동시장 개척등 수출선의
다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리귀금속보석가공협동조합은 수출여건의 호전으로 하반기 들어서는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 수출목표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시공중인 20억원 투자규모의 판매센터가 오는 10월 완공되면 내수판매도
지난해 20억원에서 30여억원으로 크게 늘어나 업체들의 수출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