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의원사건/5공청산등 쟁점...12일 오후 ****
영등포 을구 재선거의 첫 합동유세가 12일 하오 영등포구 대림6동에 있는
대동국민학교에서 여야 4당과 무소속후보 2명등 6명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유세에서는 5공청산 및 광주문제, 중간평가, 경제위기와 민생치안등
각종 시국 및 정국현안에 관한 여야간 각당간 후보간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서경원의원 밀입북사건과 관련, 각당의 색깔론과 공안
정국 종식문제등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을구 재선거의 합동유세는 이날 유세를 시발로 13일 대길국교, 15일
우신국교에서 2,3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 민정 나웅배후보, 민정당 중심의 좌익세력 척결 호소 예상 ****
이날 첫 유세에서 민정당의 나웅배후보는 최근 좌경 용공세력의 확산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기에 봉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민정당을 중심으로 한
좌익폭력세력의 척결과 정치, 사회안정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
하고 서의원사건과 관련, 평민당의 대국민사과와 함께 자숙과 반성을 촉구
하는 한편 평민당에 대해 색깔을 분명히 하고 급진세력과의 한계와 노선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평민 이용희후보, 5공청산/민주화 위해 평민당 지지 호소 예정 ****
평민당의 이용희후보는 서의원사건을 국민앞에 사과하고 제명조치를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추가입북설을 유포하고 김대중총재를 강제구인한 것은
평민당을 파괴시켜 5공청산과 민주화를 하지 않으려는 음모라고 주장하고
5공청산과 민주화를 위해 선명 야당인 평민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 고영구후보-1노3김체제 심판 강조, 김형주후보-주민권익확대 노력 ****
이와함께 무소속의 고영구후보는 민주화를 거역하는 현정권과 노체제와의
야합으로 밀월을 즐기는 1노3김체제의 심판을 강조할 에정이며 김형주후보도
주민의 권익확대를 위해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