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해외관광 선호하면서 정보/사전지식은 부족 **
해외관광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여행경비를 평균 200만-250만원
가량으로 예상, 계획하는 여행 일정이나 행선지등에 비해 경비를 실제보다
훨씬 높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교통부에 따르면 "서베이 리서치 싱가포르"가 신흥 해외관광
송출시장으로 부상되고 있는 한국의 관광시황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말부터
올해초 사이 일반 소비자와 국내 관광업체등을 대상으로 방문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들은 해외관광을 많이 선호하면서도 가격등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나 사전지식은 별로없는 편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6대 도시의 월수입
40만원 이상에 남자 20세이상, 여자 30세이상으로 3년 이내에 해외휴가여행을
할 의사가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관광업체는 상위랭킹 일반여행
업체들을 골랐다.
** 올해 휴가해외여행자 40만명으로 추산돼 **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산하면 올해에만도 휴가해외여행자가 전국에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오는 91년의 해외여행자 수는 140만-1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고 여행희망자의 대부분이 여행희망 동기를 단순히 즐기기
위한 것보다는 외국문화와의 접촉, 경험의 폭 확대등에 더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 목적지 선호는 일본/미국이 높고 기간은 10일 미만 **
여행목적지 선호도는 일본과 미국본토가 가장 높고 대만, 하와이, 유럽
국가등의 순이었으며 여행기간은 조사대상의 절반 가량이 10일 미만, 3분의
1 이상이 2주일 이상이었고 여행계획 기간은 대부분 6개월 이하에 사전
예약기간도 2개월 미만으로 매우 짧게 잡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경비 국내여행의 3배이상, 200-250만원 책정 **
여행경비는 대부분이 같은 기간 국내여행의 3배 이상으로 높게 예상, 10일
미만의 여행경비로 200만-250만원씩 대부분 잡고있는 반면 여행사들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많이 선호하는 단체여행의 경우 같은 조건에 1인당
120만원 안팎으로 잡아 여행사들의 단체관광객 유치여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 계절은 소비자는 가을, 숙박시설 싼 가격의 호텔원해 **
여행하는 계절은 소비자들이 가을철을 선호하는 반면 여행사들은 봄,
여름, 상품을 많이 개발하고 있으며 교통편은 국적기인 대한항공 선호가
절대적으로 높고 숙박시설은 싼 가격의 호텔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계획은 부부중 부인이 주도하지만 의사결정권은 남편이 최종적으로
쥐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국내여행사들 해외여행 사전지식 설명/설득병행 지적 **
이 조사보고서는 결론으로 한국시장이 앞으로 수년동안 해외여행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외여행사들이 마케팅 할때의 유의사항으로서
여행희망자들의 의욕은 높은 반면 무경험자가 대부분이고 또 해외여행에
대한 사전지식도 낮은 점등을 감안, 여행사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병행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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