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패턴이 변하면서 채소류와 육류생산이 크게 늘고 있다.
무/배추/마늘등 채소류 생산액 (작년 2조5,138억원)과 육류생산
(3조1,204억원)을 합친 것이 쌀생산액(5조9,943억원)에 거의 맞먹고
있다.
*** 농업부문 15조1,549억원...16.1증가 ***
9일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지난해 농림수산업부문의 총생산액(생산물량에
판매가격을 곱한것)은 농업부분이 15조1,549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하는등 모두 18조1,063억원으로 87년에 14.2%가 늘어났다.
특히 작년에는 임업/어업보다는 농업부문생산액이 크게 신장했는데 이는
모든 작물이 대풍인데다 쌀수매가가 16% 오르는등 값도 좋았기 때문이다.
*** 채소류/육류/과실류등 생산액 1조755억원 넘어서 ***
한편 작목별로는 채소류 생산액이 33.1%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육류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과실류도 87년보다 16.1%가 증가, 생산액이 1조755억원
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농작물의 생산면에서 볼때 그만큼 식생활소비패턴이 주곡위주에서 채소/
육류/과일소비증가로 바뀌고 있음을 볼수 있다.
*** 쌀 5조9,943억원으로 1위 지켜 ***
한편 작목별 생산액을 보면 그래도 쌀이 5조9,943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돼지 (1,498억원) <>고추(6,893억원) <>무/배추(6,629억원)
<>우유/젖소등 낙동(6,305억원) <>한육우(6,098억원) <>닭/달걀(5,720억원)
<>마늘(4,513억원) <>사과(4,136억원) <>보리(3,211억원)의 순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