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0선"도 돌파...한전주 기준가 2만2,000원 **
증시가 한전주상장에 힘입어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한전주의 상장일인 10일 증권시장은 향후
장세향방의 열쇠를 쥐고있는 한전주의 기준가가 기관투자가의 증시안정
노력으로 안정권인 2만2,000원대로 형성됨에 따라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당국의 잇따른 증시부양책으로 매수자금여력이 있는 기관들이
이날 개장초부터 2만1,000원-2만2,000원선에서 한전주 매수주문을
집중적으로 펼쳐 일단 안정권인 2만2,000원대의 높은 기준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에 영향으로 투자분위기가 호전돼 10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49포인트 오른 920.36을 기록, 920선을 돌파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기계, 운수장비, 고무,
증권, 보험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417개 종목이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51개종목
뿐으로 이중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종목도 1개.
보합은 165개 종목.
거래량은 383만주로 활발한 양상이며 거래대금은 926억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