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 크게 늘어나 ****
PS(플리스티렌)ABS등 스티렌계수지시장이 제일모직의 신규참여등으로
공급능력이 크게 늘어나 혼전을 빚고 있다.
PS와 ABS는 한남화학 럭키 효성바스프등 기존업체의 증설과 제일모직
동부석유화학의 신규참여로 공급능력이 현재 81만톤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하반기와 내년에 12만톤이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설비능력, 수요에 2배 달해 ***
이에비해 국내수요는 지난해 40만9,000톤에서 올들어 상반기에 20만톤
수준으로 약간 감소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설비능력이 국내수요의
2배에 이르고 있다.
*** 국제시세 하락이 각축전 부채질 ***
업계는 국제시세하락으로 수출도 부진한 가운데 내수시장에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기존업체들은 거래선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제일모직등은
시장침투에 전력을 쏟고 있다.
PS는 약 50%, ABS는 65%가 전자전기부문에 소재로 공급되는 수요구조를
갖고있어 제일모직의 경우 삼성그룹의 전자전기부문과 관련된 납품가공
업체등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렌계수시장은 시장쟁탈전속에 덤핑설도 나돌고 있어 판도가 변화할
것 같다.
스티렌계수지의 국내수요는 전자전기부문의 생산차질과 수출경쟁력약화
등으로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