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 아세안 - CBI등에 크게 뒤져 **
한국산 섬유류의 미국 수입시장내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9일 섬산연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의 전체 섬유류
수입실적가운데 중국, 아세안, CBI(카리브연안국가)등의 물량 증가율과
가격상승률이 우리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5월말까지의 통계를 보면 한국산의 대미 수출총량은 올들어 4억
3,757만 SME로 지난해의 3억9,979만 SME 보다 9.45%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증가율은 대만의 32.76%에는 물론 중국(19.79%) 아세안
(18.86%) CBI(13.94%)등 후발국들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대만의 수출이 늘어난것은 우리가 원고 춘투등의 수난을 겪는사이
미국바이어들이 그쪽으로 몰려 들어서인 것 같다.
** 물량 - 가격상승률 저조 **
가격상승률도 이들국가가 우리보다 대체로 높아 질면에서도 추격을
당하고 있다.
가격상승률은 우리는 5월말현재 전년대비 10.34%를 기록, 예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원화절상과 임금상승에 따른 업계의 가격 인상요구가 어느정도 먹혀
들어간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기간중 아세안과 CBI의 인상률은 별다른 추가인상요인이
없음에도 불구, 각각 19.9%, 15.3%로 우리를 추월해 주목되었다.
** 후발국의 품질/세일즈기술 급격히 향상이 요인 **
후발국의 이같은 급부상에 대해 업계는 무엇보다 일본 한국등이
이지역에 대량으로 현지공장 건설에 나선데 힘입어 이들을 통한 후발국의
품질및 세일즈기술이 급격히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무분별한 현지투자는 국내산업의 공동화현상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5월말까지 한국산 섬유류의 대미수출물량 증가율을 품목별로 보면
의류가 9.61%, 직물이 9.25%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상승률은 의류가 12.31%로 높은 수준이었음에 비해 직물은 겨우
2.88%에 머물러 의류가 올들어 대미수출값 인상을 주도해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업계는 우리의 대미섬유수출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품질을 향상시키는
일이 급선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