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법인중 제조업종에서는 포항제철이, 금융업종에서는 대우증권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분석됐다.
5일 현대투자자문(주) 424개 제조업체 및 78개 금융업체등 모두 502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재무 및 질적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조업종에서는
포항제철이 가장 종합평점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럭키, 삼성전자, 대덕산업,
동양시멘트, 대덕전자, 럭키소재, 심미종합특수강, 현대자동차, 유공등이
종합평점 상위 10개기업으로 선정됐다.
**** 금융업종서는 대우증권이 1위 ****
또 금융업종의 경우 대우증권이 종합평점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이어 동서증권, 럭키증권, 대신증권, 현대증권, 쌍용투자증권, 동양증권,
고려증권, 한신증권, 동양화재등의 순으로 주로 대형증권사들이 평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의 분석이 증권업계의 최근 3년간의 실적호전과 밝은
영업전망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평가방법은 재무분석과 질적분석으로 크게 나누어 각각 200점씩 총 400점을
만점으로 하였는데 재무분석에서는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성장성 및
생산성 관련지표를 각각 4개씩 선정, 각 지표의 배점을 10점 만점으로 하였고
질적분석에서는 시장점유율, 기업이미지, 경영관리, 설비투자, 연구개발,
업종다각화등의 지표를 선정, 분석했다.
**** 소형증권사 재무구조면에서 견실 ****
제조업종의 경우 재무분석평점 상위 5개 기업은 대덕산업, 대덕전자, 대한
알루미늄, 삼영전자, 유성기업등이, 질적분석평점 상위 5개기업으로 신영증권
을 비롯, 대유증권, 동남증권, 한흥증권, 서울증권이 선정돼 소형증권사들이
재무구조면에서 견실함을 나타냈고 질적분석평점 상위 5개 기업으로는
제일은행, 한일은행, 대우증권, 안국화재, 럭키증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