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전화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착신통화전환등 전화 특수서비스이용자
가 급증, 현재 전국적으로 약 50만명에 달하고 있다.
3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전화특수서비스 이용자는 지난 87년 25만
7,000여명, 88년 39만7,000여명에서 올해들어 상반기중 9만6,000여명이 늘어
지난 6월말 현재 49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8년말에 비해 금년 상반기동안 24.3%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이 87년의
73.7%, 88년의 54.2%에 비해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평균 50%가량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7종의 특수서비스 제공...착신 통화전환 가장 인기 ***
현재 제공되고 있는 특수서비스는 단축다이얼 착신통화전환 부재중안내
통화중 대기 지정시간통보 직통전화 3입통화등 7종으로 이중 가장인기가
높은 것은 착신 통화전환으로 전체의 47.6% (23만 4,000여명) 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