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잔고와 대주잔고가 다시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주가 향배를 놓고 투자자들의 기대가 서로 대립돼 있음을
의미한다.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 융자잔고는 현재 1조9,4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한주동안 400억원가량 늘어났다.
400억원규모의 신용융자 증가분은 지난 한주동안 거래대금의 3.3%나 되는
금액이다.
반면 주식을 빌려 증시에 나다판 대주잔고는 41억원으로 3억원가량 증가
했으나 지난달 26일의 35억원에 비하면 6억원이 늘어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