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하한기를 맞아 시중 금도산매시세가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이 둔화된데다 투자가치
수단으로의 기능상실로 지금상태의 거래가 크게 줄어들어 시세가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99% 순금의 도매시세가 3.75g당 3만6,300원선의 바닥세를
지속하고 있고 산매시세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99%짜리가
3.75g당 1만3,000~4만4,000원선, 75%(18K)짜리는 2만9,000-3만원선의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금에 대한 선호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이같은
약세권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