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등 시장전망 불투명으로 제품생산 내년으로 미뤄 ***
최근 치즈소비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시장에 새로 뛰어들 계획이던
업체들이 제품생산시기를 늦추는등 시장참여를 망설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예상외로 국내 치즈판매량이 격감하는등
시장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남양유업 매일유업등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던 업체들이 제품생산시기를 내년으로 미루는등 시장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충남 공주에 월산 200톤규모의 대단위 치즈제조공장을
완공,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시장상황이 나빠짐에 따라
생산시기를 연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뉴질랜드 낙농공사와 합작, 오는9월부터 제품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던
매일유업도 제품출하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