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 양국은 상호 교역확대에 합의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28일 폐막된 제22차 한/중경제각료회담은 양국간은
교역규모를 88년의 20억2,500만달러에서 90년엔 4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
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한국산 자동차의 대대만 수출을 확대하고 한국산 배와 대만산
바나나의 구상무역을 계속추진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밖에 <>양국간 경제현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90년
부터 3-5명의 세무공직자와 경제전문가를 상호교류하며 <>매년 2회에
걸쳐 농어민후계자 25명씩의 교환방문을 추진하고 <>방사능 폐기물
관리 등 13개 분야의 심포지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번 각료회담 이규성 재무부장관과 진이만 대만경제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대북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