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체인 삼익투어라이프사가 콘도사업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청주에 150실 규모 ***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외 및 국내여행업체인 (주)삼익투어라이프는
청주시 명암동 명암유원지의 콘도시설지역내에 각종 레저시설을 갖춘
150실 규모의 콘도를 건설하기 위해 최근 청주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 여행업체로서는 첫 진출 ***
삼익투어라이프는 이곳이 도시계획법상 콘도시설지구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청주시로부터 사업승인을 조만간 받을 것으로 보고 오는 8월말께 착공할
예정인데 여행업체가 콘도사업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다.
총 대지 9,200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에 50평형 30실, 28평형 120실로
연건평 6,795평인 이 콘도는 부대시설로 수영장을 비롯 20개 레인의 볼링장,
사우나, 골프 연습장, 3면의 테니스코트, 1,200평의 야외공연장등을 갖추게
된다.
삼익투어라이프는 이 콘도의 부대시설로 만들 수영장을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봄과 가을에는 밤바 보트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8월말 용평에 50실규모 호텔 공사 착공 ***
이 여행업체는 또 오는 8월말 용평스키장 부근 300평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건평 1,450평으로 객실 50실규모의 스키호텔 신축공사도 착공할
예정이다.
삼익투어라이프 관계자는 이 스키호텔이 완성되면 향상된 서비스로 고객을
관리하기 위해 비수기에는 일반 관광객들이 사용케하고 겨울 성수기에는
콘도회원들에게 실비로 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익투어라이프는 이밖에 청주와 부산을 비롯 설악산 부근에도 콘도를
건설할 계획인데 제주의 경우 북제주군 애월읍 소길리에 2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