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가 국내 스포츠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계규모의 해외스포츠
경기대회에 단독 후원업체로 선정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는 자사브랜드의 해외
판매촉진을 위해 다음달 6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리는 제1회 트리아슬론
(3종 철인경기)세계선수권대회를 단독후원할 계획인데 스폰서 경비는
약30만달러(2억원)규모로 알려졌다.
프로스펙스는 경기에 따른 직간접 광고 판촉활동을 독점적으로 펼치게
되는데 이 트리아슬론 경기는 유럽지역의 유로비전 방송망과 프랑스TV,
일본 후지TV등이 중계방송할 계획으로 있어 프로스펙스 브랜드의 해외
에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1회 트리아슬론 세계선수권대회는 전세계 40여국에서 800명의 건각들이
출전해 수영 1.5km, 싸이클 40km, 1만m경주를 차례로 혼자서 해내는
철인경기로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명예회장이며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시범경기로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펙스는 86년 프랑스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유럽지역의 16개국을
비롯, 전세계 27개국에 총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6,000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