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민간건설업체들이 인력난을 덜 수 있는
조립식공법등 신기술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인력난에 대비해 신기술 도입업체 늘어 ***
25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분당지구및
안양평촌/군포산본/부천중동/고양일산지구 신도시계획이 점차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향후 10년간을 "주택건설호황에 따른 인력난시대"로 판단,
PC공법(Precast Concrete), ALC공법(Auto Craved Light Weight Concrete)등
조립식자재생산체제에 돌입하는 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
세라믹공법으로 불리는 PALC공법(Precast Auto craved Light Weight
Concrete)을 지난 84년들여와 1만2,000여가구 외벽자재를 생산해온 삼익
세라믹도 ALC공법을 추가도입키로 했다.
ALC공법은 규사/시멘트/알루미늄 파우더등 재료를 성형들에 타설한 후
기포를 형성케하는 방법으로 내부벽에 최적저재로 알려져있다.
이와는 달리 PALC공법은 규사/시멘트/알루니나시멘트등 재료를 기포
형성시킨후 타설하는 방법으로 외부벽에 적합하다.
** 벽돌 쌓는 조적공 부족으로 ALC/PAL판넬사용 불가피 **
주공과 건설업체들은 최근에 이르러 벽돌을 쌓는 조적공 부족이 심화를
앞으로 ALC나 PALC판넬사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존의 조립식자재 생산업체들은 생산력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안산시 반월지구에 APC공법으로 시공...한양 **
한양은 지난달 분양을 마친 안산시 반월지구 2,222가구 가운데 1,950
가구분을 APC공법(All Precast Concrete)으로 시공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신도시건설에 따른 외부주문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 연간 4,000가구 이상의
생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