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고급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스낵과자류의 매출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스낵류의 매출은 총 848 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802억원보다 5.7%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같은 스낵시장의 신장세는 작년 서울올림픽이후 감자등의 자연식품을
원료로한 고급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대폭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농심이 401억원의 매출로 47.3%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으며
동양제과가 123억원으로 14.5% 를 차지했고 해태, 삼양식품, 빙그레, 롯데
등이 각각 6-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