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향상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상공부는 24일 원고 고임금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93년까지
제조업의 1인당 부가치생산액 목표를 2배로 잡고 이를 달성키위한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 상공부, 민간추진위 발족 **
상공부는 생산성배가운동의 핵심기구로 이날 하오 각계 대표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회장 김상하 대한상의회장)를 발족시키는 한편 27일 상오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생산성배가 전국촉진대회를 개최한다.
** 93년까지 제조업1인 부가가치 생산 배로 **
상공부는 이 대책에서 앞으로의 생산성향상은 종래의 노동생산성개선에서
탈피, 기술개발 설비투자의욕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어 제조업의 1인당
부가가치 생산액을 88년의 1,299만8,000원에서 93년까지 2,656만3,000원
(정상가격기준)으로 연평균 17.6%씩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는 88년현재 일본의 27.4%인 1인당 부가가치생산액이 목표연도엔 54.7%에
이르러 일본의 86년 수준과 비슷한 것이다.
** 기술개발투자 93년까지 3.4%, 제조업매출액 대비 2.69% 끌어올려 **
상공부는 이를 위해 기술개발투자를 GNP(국민총생산)대비 87년의 2.2%에서
93년엔 3.4%로, 제조업의 매출액 대비로는 1.87%에서 2.69%로 끌어올리는등
투자환경을 개선시키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에따른 정부의 기술개발지원액은 재정자금 9,010억원,
금융자금 6,355억원등 1조5,3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상공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신용평가지원액도 93년에 3,000억원(88년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설립되는 제2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에 특화시키며 기술개발에 따른 각종 세제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 "자동화및 시스템연구소" 산학관 공동으로 설립 **
생산자동화도 적극 추진, 간이자동화율과 생산자동화도 적극 추진,
간이자동화율과 생산자동화율을 86년의 30.8%와 3.6%에서 각각 50%와 30%로
높이기로 했다.
자동화기기의 자급률은 86년의 33.5%에서 70%로, 로봇의 국산화율은
40%에서 70%로 확대시켜 나가기위해 "자동화 및 시스템 연구소"를
산/한/관 공동으로 설립하는등 전문연구기관을 육성키로 했다.
이밖에 <>기업경영자및 관리자에 대한 최신경영기법교육확대 <>품질관리및
표준화 제도재정비 <>노사합동연수및 근로자암대아파트 건설확대 <>공장
새마을운동의 생산성 향상운동화등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