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의 약세기조가 이어져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후장말무렵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이 크게 둔화되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해외전환사채발행 종목이라는 점과 남미 에콰도르
유전개발성공발표에 따라 전날보다 300원이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유공은 지난 4월3일 3만6,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향추세를 나타냈다.
지난7일 최고치 대비 22.2% 하락한 2만8,000원까지 떨어진 후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지난88년 총매출은 전년보다 8% 감소 순이익은 45.3% 증가 ***
유공은 지난88년 총매출은 전년보다 8% 감소했으나 유전개발수익,
순외환수익과 특별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은 45.3% 증가했다.
유가인하로 인한 소비량증가에 따라 15만배럴 규모의 정제설비증설을
추진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에틸렌 설비, 폴리올레핀설비가 완공되어
본격적인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25%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일산 2713배럴 생산이 가능한 남미 에콰도르
유전이 내년부터 본격생산할 예정이며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