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담배수입자유화이후 꾸준히 늘어나던 양담배소비가 지난 5월을
고비로 감소하고 있다.
22일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6월중 양담배소비량은 1,258만갑으로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의 2,042만갑에 비해 38.4%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담배시장에서 양담배점유비율도 5월의 5.0%에서 6월에는 3.3%
로 떨어졌으며 이달들어서도 이같은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양담배소비가 줄어든 것은 담배맛이 순한 100mm짜리 담배인
"한산도"의 본격적인 판매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