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임대료 롯데월드 최고...시장건물중에선 청량리 맘모스가 으뜸 ***
*** 평당 1,400만원...사무실은 "한일그룹" ***
서울시내 사무실빌딩중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광화문의 한일그룹
빌딩이며, 백화점의 경우 잠실 롯데월드쇼핑으로 밝혀졌다.
*** 한일그룹빌딩 사무실중 가장 높고 백화점으로서는 롯데월드쇼핑 ***
21일 서울시가 조사한 지난달말현재 시내 상업용건물 임대료실태에
따르면 전세의 경우 광화문의 한일그룹빌딩이 평당 956만원으로 사무실중
가장 높았고 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쇼핑이 평당 1,410만4,000원으로
최고의 임대료를 기록했다.
*** 시장건물로서는 청량리 맘모스, 아파트상가는 강남 금강9차상가 ***
또 시장건물중에는 청량리 맘모스가 평당 452만2,000원, 아파트상가는
강남구 금강9차 상가가 평당 270만원으로 각각 최고시세를 나타냈다.
이에비해 변두리지역의 경우는 사무실은 강동구 명일동 영암빌딩이 평당
14만9,000원, 백화점은 노원구 중계동 한신코아가 평당 200만원, 시장은
강동구 암사시장이 13만1,000원, 상가는 강동구 성우종합상가가 31만5,000원
등으로 각각 임대료가 가장 낮았다.
*** 보증부월세는 신세계 영등포점/마포 서울가든/동대문 쇼핑타운순 ***
또 보증부월세는 백화점의 경우 신세계영등포점이 평당 보증금 669만원에
월세 50만원, 사무실은 마포 서울가든호텔이 보증금 260만원에 월세
6만7,000원, 상가는 동대문 쇼핑타운이 보증금 414만1,000원에 월세 5만원
등으로 임대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월세의 경우 영동백화점이 평당 21만원, 교보빌딩 4만8,000원,
종각지하상가 7만원, 강서송화시장 9만3,000원등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7만7,176개 임대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평균
임대료가 연초에 비해 4.9%나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 3.1%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의 부동산시세 급등이 도심및 부도심의 사무실및
상가의 임대료까지 영향을 미쳤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