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시스팀공학센터 (SERI)가 소프트웨어 (SW)
전문업체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SERI에 따르면 첨단SW의 개발보급및 전문인력 양성등을
위해 내년 중반께 SW전문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것.
*** 각종 응용 S/W 개발 판매, 교육도 계획 ***
자본금 15억원, 전문인력 20명규모로 발족될 이 회사는 병원관리소프트웨어
(MEDIOS) 등 각종 응용 SW 개발 판매, 기초과정을 중심으로한 SW교육, 각종
컴퓨터시스팀 종합관리및 운영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한국기술진흥(주)과 SERI의 공동출자로 설립될 예정이며
인력도 기존의 SERI연구원을 중심로 하여 100명선까지 늘릴 방침이다.
*** S/W 수입대체, 수출확대통해 정보산업 발전효과 기대 ***
SERI측은 이회사를 통해 SW 의 수입대체및 수출확대, 첨단SW의 신속한
개발및 보급과 이를 통한 국내정보산업 발전및 정보화 촉진등의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 올림픽을 통해 늘어난 연구인력 활용 타개책으로 기대 ***
한편 SERI는 88서울올림픽전산시스팀개발등으로 연구인력이 400여명으로
늘어났으나 국책과 제의 부족으로 민간SW 개발에 나서 민간SW업체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으며 내년의 대덕이전을 앞두고 절반이상의 연구원들이
서울잔류나 전직을 고려하는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