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모집에 의해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에 앞서 지난 6월 자산재평가적립금 30억원을 자본금에 전입, 납입
자본금을 70억원으로 늘렸다.
주간사회사인 대신증권은 주당 자산가치를 1만7,770원, 수익가치를 1만
2,396원으로 각각 분석했다.
동업종 유사상장업체의 주가를 감안해 상대가치를 2만9,394원으로 추정하고
상장후 주가는 2만9,000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파이오니아는 지난 73년 롯데그룹과 일본파이오니아사가 합작투자하여
설립한 하이파이 음향기기 전문제조업체.
82년 7월 일본측이 투자지분을 양도해 현재는 100% 내국법인체이다.
현재 국내 하이파이오디오 시장에서는 기존 5개사외에 최근 가전3사가
합세, 8개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88년 국내시장규모는 약 2,6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롯데의 시장
점유율은 11-12%정도이다.
경쟁심화로 인해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제품의
특성상 전문업체들의 영업우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간사회사인 대신증권은 지난해 영업실적을 기초로 8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13% 늘어난 614억원, 당기순이익은 97.67% 늘어난 2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