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업계에 판도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관심.
이달들어 19일 현재까지 주요증권사들의 약정순위는 대우-동서-대신-한신-
럭키-쌍용순으로 나타나 한신증권이 급부상하면서 기존 5대사의 아성에
강력히 도전하고 있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
한신증권은 지난 3월 결산기준으로 업계랭킹 7위에 머물렀으나 6월중
현대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데 이어 이달들어선 럭키 쌍용마저 따돌리고
있는 것.
이에따라 한신증권은 기누계(4.1-7.19)실적에서도 쌍용증권을 1,300억원
차로 바짝 추격.
반면 지난기중 2위를 기록했던 대신증권은 기누계실적이 4위로 주저
앉으면서 2위자리를 동서에 넘겨줬고 지난기 6위였던 현대증권은 고려증권과
힘겨운 7위싸움을 벌이는 수준으로 전락.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방점포신설등의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