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32일간을 여름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늘어날 여객수송을 위해 수송력증강 및 안전대책
등을 마련했다.
**** 총 수송인원 2,475만명 예상 ****
이 기간중 하루평균 열차는 45만명, 고속버스는 24만6,000명, 선박은 5만
2,000명, 항공기는 2만5,000명씩을 수송토록 할 계획이며 이에따른 총 수송
인원은 연인원 2,475만여명으로 잡고 있다.
이를위해 철도는 모두 1,317개 임시열차, 1만1,933량을 더 투입하고 기존
열차에 7,666량을 증결, 총 11만9,663량의 객차를 운행하며 고속버스는 전
예비차 226대를 활용해 총 2만1,095회를 증회운행하는 한편 선박은 여객이
폭주하는 19개항로에 3,389회 증회하고 항공은 부정기편 224회 증편등을
수송수요를 감당키로 했다.
**** "냉방시설 가동등 쾌적한 여행시설 준비하도록" ****
교통부는 올해부터 특히 여름휴가객의 이동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 전국
시도와 철도청, 해운항만청,항공사,고속버스업계등에 안전대책을 최우선으로
세우도록 하는 한편 냉방시설 가동, 매표시설증설, 자동차 정비요원지원등을
통해 피서객들이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한편 열차, 고속버스등의 승차권 예매는 지난해말부터 지난 상반기 사이에
전국적으로 전산화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평소 방식대로 열차는 10일전,
고속버스는 3일전부터 각각 예매하며 선박과 항공편은 상시예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