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주 세무조사의 전문화시대를 선도할 조세범조사 전문요원
98명을 처녀 배출.
이들은 국세청이 지난 5월 선발한 우수 조사요원 200명중 1차로
세무공무원교육원에서 8주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사람들로 오는 9월에는
나머지를 대상으로 2차교육이 실시될 예정.
국세청은 이들을 본청및 지방국세청의 조사국과 기업이 밀집된 주요
세무서의 법인세분야에 우선 배치, 기업의 탈세 조사를 전담케 하는 한편
승진등 인사면에서도 우대할 계획.
국세청 당국자는 기업의 탈세수법이 날로 지능화하는데 반해
세무조사기법은 답보상태였다고지적,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탈세조사만을
전담하는 부서도 조직돼야할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