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외시장 등록 기업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직상장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장외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직상장제도의 효율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장외등록업체 34개사나 직상장사 하나도 없어 ***
20일 증권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유망 중소기업과 모험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외시장 등록 업체수는 이날 현재 모두
34개사에 달하고 있으며 금년내 등록을 추진중인 기업도 15-16개사에
이르고 있다.
장외시장 등록 34개사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69만5,068주와 55억4,393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량은 597%, 거래대금은 454%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장외시장 등록 기업중 증권거래소에 직상장된 회사는
이 제도 시행1년이 지난 현재까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봉제업체인 대미실업은 지난해 11월 직상장 신청을 냈으나 이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관계기관으로 부터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고 직상장을 포기, 공모를 통해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가죽제품등을 생산하는 케니상사도 직상장 신청을 냈으나 주식분산과
거래실적이 부진하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4월 증관위에서 부결된후
행정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다.
또 대성전선과 광림전자도 직상장을 포기하고 공모를 통해 상장됐으며
대아리드선도 오는 20-21일 공모를 통해 상장 예정으로 있는 등
직상장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직상장 미실현은 까다로운 규정 때문 ***
장외시장 등록기업의 직상장이 실현되지 않고 있는것은 <>소액주주의
지분과 장외거래량이 각각 전체 발행주식수의 30% 이상이어야 하고
<>소액주주수가 300명이상 이어야 한다는 등 규정이 까다로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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