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의 수입증가율이 우리나라 평균 수입증가율을 훨씬 상회하고있어
과거 수출확대에 주력해온 종합무역상사들이 최근들어서는 수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원고현상등으로 수출채산성이 극히
악화된 반면 그만큼 수입채산성이 높아진데다 시장개방을 통한 정부의
무역확대균형 정책에 발맞춰 올해들어 수입확대를 본격 추진, 대부분의
상사가 통관기준으로도 20%이상의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 5월말까지의 업체별수입증가율(통관기준)은 효성물산이 1억
4,7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가 증가한것을 비롯 (주)대우 48%
(1억8,600만달러), 쌍용 22.3%(1억8,900만달러), 삼성물산 21%(12억
1,500만달러)등으로 올해 상반기중 우리나라 평균 수입증가율 20.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