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정밀이 산하공장과 그룹내 관련기업의 생산및 부품공급 판매에
관한 전문계열화 체제를 구축, 종합적인 광학기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 카메라 일변도 탈피..체제정비 ***
15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아남은 종래 카메라 일변도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서울 구로공장은 카메라및 특수전자 화상기기조립생산을 전담하고 반월공장
은 쌍안경및 교환렌즈생산을 각각 맡도록하는 전문화 체제를 갖췄다.
이와함께 계열업체인 대한광학이 광학병기및 방산용쌍안경 램액세서리
카메라 액세서리를 전문생산하고 광학기기 판매는 아남광학이 전담토록 계열
화했다.
이와관련 아남은 최근 일본 니콘사와 스틸비디오카메라 흑백및 컬러화상
전송기스캐너 ENG렌즈 HD(고화질) TV렌즈 등의 첨단 광학기기 독점수입판매
계약을 맺고 이들 제품의 공급에 나서는 한편 국산화에도 본격착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30억원의 카메라매출실적을 올려 국내 카메라시장의
25%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500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급카메라인 FM2 기종을 월 5,000대씩 일본니콘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