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13일 하오 회계제도자문위원회 예규소위원회를 소집,
최근 분식결산등으로 말썽이 된 현대정공의 기업공개가능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오는20-21일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는 현대정공이
62억원의 납품대금정산차액을 적정하게 회계처리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벌어져 회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예규소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르기로 했다.
현대정공은 지난 84-87년까지 정부에 중장비를 납품한후 88년9월 정산시
생긴 62억원의 차액을 정부에 되돌려주게 됨으로써 이를 이월이익잉여금
계정에서 전기손익수정손실로 차감한 회계처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