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소속 10개 회원단체는 10일 대법원장에게 각급 법원내에 소비자사건 전담재판부의 조속한 설치를 건의했다. 협의회장 조영황변호사는 "소비자문제는 약관의 해석, 계약의 해석등 법률적 문제가 많고 물건의 하자에 관한 판단등 일반사건과는 다른 특수성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재판부의 설치가 필요, 이같은 건의를 하게 됐다" 고 말했다.
최근 원 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자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이번을 제외하고 환율이 1400원을 넘은 적은 역대 세 번 뿐인데, 그때마다 경제위기가 왔기 때문이죠.그래서 되짚어봤습니다. 1997년과 2008년, 그리고 2022년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한국경제신문 유튜브인 만큼 옛날 기사들도 풍성하게 넣어봤으니, 함께 과거로 떠나보시죠!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북한이 ‘러시아’를 고리 삼아 이란·벨라루스 등 친러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제 질서가 ‘신냉전’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외교적 고립을 타개하는 한편, 무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전날 이란으로 파견됐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이나 일정은 알리지 않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군사 연대’를 강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이란을 공개 방문하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국제사회는 북한과 이란, 러시아의 3각 공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과 이란은 반미(反美)와 친러 노선을 기반으로 1980년대부터 군사 연대를 맺어왔다. 양국 모두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지원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에 북한의 미사일 부품이나 기술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북한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무기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정부 역시 “북한과 이란의 핵·미사일 협력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다른 친러·반미 우방국들과도 러시아를 지렛대 삼은 3각 공조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벨라루스가 대표적이다.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교차관은 18일 북한을 방문해 임천일 외무성 부상과 회담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는 것을 용인한 대표적인 친러 국가다. 지난해 9월 알렉산드르 루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공개했다.두나무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캠페인을 통해 약 1만8000㎏의 탄소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고, 143만ℓ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나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심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986명에 달한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