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신발중심에서 주차장사업등 경영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제상사는 최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계기로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서두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
특히 얼마전 인사의 경우 한일그룹기조실장을 겸해 왔던 신상대사장이
이달부터 국제상사업무만 전담하면서 한 곳에서 2-3년씩 장기근무한
임직원들을 순환근무토록 하는등 근무분위기를 쇄신.
국제는 또 조직개편도 신발 골프용품등의 상품기획팀과 부산공장임대업을
비롯한 부대사업쪽의 관리부문을 보강, 한일그룹으로의 인수이후 계속
곤경에 빠졌던 회사경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안간힘.
업계는 "국제상사가 이같은 경영혁신도 좋지만 경력이나 업무능력으로
보아 전혀 손색이 없는 일부 국제출신자들을 인사때마다 홀대하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면서 "조직활성화와 인화측면에서라도 이 문제는 하루 빨리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꼬집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