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체들이 화장품, 생활용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등 앞다투어
경영다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물질특허제 도입등 환경변화에 대응키위해 생활용품 사업에 나서 ***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을 비롯 영진약품/대웅제약/중외제약등
국내 제약업체들이 원료의약품및 완제품의 수입개방, 의약품 도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허용, 물질특허제 도입등 다가올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화장품제조와 외국화장품 수입/시판, 치약및 합성세제등 생활용품
생산등의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종전의 조직기구를 그대로 둔 채 화장품및 생활용품사업을
다루는 전담사업부를 신설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별도 법인 또는 외국
업체들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등 여러가지 방식을 취하고 있다.
*** 광택제및 유리용 세척제등 일반가정용 화학제품 생산도 계획 ***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미 보드일미웨이사의 "울라이트"세제를 수입,
시판중인 일동제약은 곧 화장품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초화장품부문에 나설
예정이며 광택제및 유리용 세척제등 일반 가정용 화학제품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 기초화장품 중심으로 사업 추진...영진약품 ***
영진약품도 화장품사업부를 신설, 기초화장품 중심으로 사업추진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달 유명 화장품제조업체인 일본 노에비아사의 "노벨라"
화장품을 수입해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 외국사와 기술제휴...대웅제약, 일양약품 ***
대웅제약은 프랑스 익스팬시사이언스사및 스위스 가버사와 기술제휴,
작년 하반기부터 "무스텔라"한방샴푸및 "아로날"치약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양약품도 이미 생산되고 있는 "나미비"샴푸, 린스에 화장품 종류를 늘리고
서독 헨켈사와 합작, 무스, 스프레이등 두발용화장품및 치약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중외제약은 별도법인인 "중외산업"을 설립, 생활용품 부문을 강화하고
있고 한국바이엘약품은 서독 바이엘사와 별도의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