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최근 불붙고 있는 양담배 및 위스키수입시판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최근 담배수입판매권 및 주류수입면허를
가지고 있는 수입상 엠아시아의 주식지분 30%를 인수하면서 양담배와 위스키
수입시판에 나설 채비를 서두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칼톤" 담배, "잭 다니엘" 위스키 시판경영에 참여 ***
이에 따라 현대는 앞으로 엠아시아를 통해 미국 아메리칸 토바코사의
담배 "칼톤"과 미국 잭다니엘사의 버번위스키 "잭다니엘"을 들여와 국내
시판경쟁에 가세하게 된다.
이번 현대의 엠아시아 지분인수는 올해초 현대종합상사를 통해 북한산
술을 반입하면서 현대가 주류수입면허권을 얻은 바 있으나 이것이 지난 5월
현대백화점의 북한상품전개최를 위한 1회성으로 국한됨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본격적인 주류수입면허를 따내기 위해 애써 온데서 비롯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