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다우지수 = 830 종합주가지수 = 865 ***
주가가 오랜만에 큰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부진, 투자불안심리가 가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기력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지수 19 P 껑충...860선 회복 ***
3일 주식시장은 정부의 증시부양대책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증폭되면서 주가를 단숨에 끌어올려 종합주가지수는 19.6포인트가 오른
865.90을 기록했다.
열흘동안의 연속하락에 이어 열하룻만에 큰폭의 오름세를 보인 이날 종합
주가지수는 860대로 뛰어올랐으나 거래는 부진, 730만주선에 그쳤다.
개장초 전산매매실시에 따라 장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10포인트이상 오른 수치가 단말기에 찍히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 증시부양설 크게 영향 ***
이날 주가상승을 가속화시킨 루머로는 싯가할인율 30% 확대, 증권사에
특담 6,000억원 지원, 증권주신용거래허용, 하반기 국민주 보급계획 연기
등이었다.
이중 증권주신용거래허용설은 가뜩이나 낙폭이 컸던 금융주 상승의 뇌관
역할을 했다.
*** 금융 "활개"..."위축" 안 풀려 거래는 부진 ***
이 설이 퍼지면서 증권주가 모두 상한가까지 올랐고 이에 영향을 받은 은행
단자 보험등도 한두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금융업종의 거래비중도 전체의 52.1%를 차지, 금융주의 위력을 실감시켰다.
금융주를 제외한 업종들도 그간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상승세지속 여부는 역시 정부의 부양책 실시정도에 달려 있다"
고 밝히고 "부양책이 없거나 미진할 경우 실망에 따른 큰폭하락 우려도 있다"
고 지적, 성급한 판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6,819원으로 전일보다 553원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도
830.02로 9.84포인트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9.60포인트 올라 865.9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30만주, 거래대금은 1,535억원이었다.
상한가 120개를 포함, 473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21개를
비롯, 모두 94개 뿐이었다.
상한가는 금융주가 주종을 이뤘으며 하한가는 관리대상종목이 대부분
이었다.
전산매매실시로 장은 4시10분께 끝났으며 증권주에는 상한가잔량이 상당액
쌓여 있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