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우 = 6월중 무상증자불입대금이 1조7,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한전주
공모금액도 많으면 3조원 가까이 몰릴 것으로 보여 수급상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기본터전인 경제가 풀리고 있으며 채권시장도
활기를 되찾는등 극도의 자금경색에서 벗어나 주가는 소폭이나마
상승할 전망이다.
<>대 신 = 상승으로의 에너지축적과정속에 저점이 점차 상향이동하고 있으며
반발매수세의 대두와 바닥권인식의 확산등으로 분위기는 점차
호전될 전망이다.
그러나 금주중반인 1-3일상이 증자불입대금 3,078억원과 대기업의
보유주식매도등은 장세전환의 장애물로 작용할 듯하다.
<>럭 키 = 기술적 분석상 92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몇차례 반등을
보이면서 920포인트대의 지지선이 공고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그동안의 가장 큰 장세압박요인이었던 기관의 자금사정이 호전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장세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서 = 통안증권수익률이 낮아지는등 최근 증시의 최대악재였던 자금경색
현상이 전주를 고비로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한은이 3,000억원규모의 통안증권을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매입, 자금난을 덜어주는등 시장부양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 용 = 금주이후 기관투자가의 자금사정은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나
거액투자자들은 한전주공모, 고율어음인수등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듯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따라서 기관이 매수를 나선다고 해도 매수세의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주가가 크게 활기를 띠기는 어려울듯 하다.
<>현 대 =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전망이어서 6월증시는 전달에
비해 확실히 낙관적으로 보인다.
우선 두차례에 걸친 투신사펀드의 증설을 서서히 증시의 하부
구조를 강화해갈 것이고 기관의 자금난도 시중은행의 증자완료,
한은의 통안증권매입등으로 인해 단기적이나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신 = 그동안 장세를 압박했던 경기둔화, 통상마찰, 노사분규등 대형
악재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됨은 물론 그 사정도 점차 호전될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당장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대형호재는
없지만 그렇다고 결정적인 악재도 더이상은 없다고 보아 금주
이후의 6월장은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듯하다.
<>제 일 = 자금사정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최근의 증시는 금주에 약
3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한전주 청약이 본격화되고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담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여서 낙관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제2금융권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책등 일련의 증시정책은
향후 증시를 안정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됨.
<>고 려 = 주가가 바닥권에 위치해 있다는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돼 있는
듯하고 악재의 영향력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이므로
투자심리 회복의 관건은 호재성 재료의 출현이라고 판단됨.
6월들어서도 공급물량이 5월수준을 웃도는 규모여서 투자심리를
희생시킬만한 호재의 출현이 없는한 수급불균형상태는 쉽게
해소될 것 같지 않다.
<>동 양 =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점진적으로 호전되면서 바닥권을 탈출하려
는 시도가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거래량이 여전히 바닥수준에 머물러 있어 장세기조가
취약한 상태여서 대기매물도 만만치 않을 듯.
따라서 금주 증시는 본격적인 상승보다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가운데 완만한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