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주식배당과 한국전력공개등 현행주가지수를 왜곡(?)시킬만한
요인들이 계속 노출됨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고심이 대단.
이는 지난번 대우증권의 주식배당때처럼 주가지수가 주가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은 뻔하지만 마땅한 개선방안을 찾을 길이
없기 때문.
새로운 보조지수를 개발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가지수 산출에 특정종목, 특히 국민주로 보급되는 한국전력을 제외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더라도 어쩔수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
증권거래소의 공식적인 입장.
그러나 "주가지수와 주가가 따로 논다"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더욱 높아질
것은 틀림이 없는만큼 내면적으로는 걱정이 많은 형편.
그런데 한국전력은 혼자서 하루에 종합주가지수를 7-8포인트정도 움직일
정도로 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