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증시, 큰폭으로 반등세 보여 ****
**** 뉴욕/도쿄증시, 한산한 거래속에 내려 ****
<> 주가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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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욕 | 다우존스공업지수 | 2,478.01(- 24.01)
도 쿄 | 니케이지수 | 33,816.61(- 251.25)
런 던 | F/T지수 | 1,795.30(- 8.30)
홍 콩 | 항셍지수 | 3,067.65(+ 2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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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황 <>
# 뉴 욕 = 조정국면속에 이날증시는 약세를 보이면서 폐장됐다.
최근의 속등세에 대한 이식매물의 출회가 지속되면서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또 미국의 4월 내구재 주문량이 2.9%로 높게 발표되면서 이자율
인하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단기조정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도 쿄 = 도쿄증시주가는 23일 외환시장에서의 일본엔화약세 지속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내림세가 지속돼 한때 니케이지수가 400
포인트나 내렸으나 폐장직전에 소폭 반등하는 기미를 보였다.
장 전반에는 일본내의 인플레악화로 중앙은행이 재할인률이 0.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면서 경계심리가 팽배,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 런 던 = 금리인상우려속에 주가는 연이틀 내렸다.
이날 증시는 외환시장에서 영국의 파운드화가 급락한데 따른
당국의 금융조치우려로 한산한 거래속에 경계심리가 확산됐다.
또한 대처수상의 국내인플레억제를 위한 고금리정책을 채택할
것이라는 보도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목요링에 발표될 영국의 무역수지 결과에 따라
금리인상조치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홍 콩 = 베이징사태로 전일에 대폭락사태를 일으켰던 홍콩증시는 23일
급등세를 보이는 심한 변화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학생들이 주도해온 베이징소요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으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개장초부터 주가는 급등, 15분만에 항셍지수가
157.36포인트나 뛰었다. 이날 증시는 시종일관 오름세를 보이다가
폐장직전 오름폭이 다소 주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