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증권 투자/대출재원으로 재활용 ****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은행들의 이익은 크게 늘었으나 이들이 본국에
보내는 이익송금은 급격히 줄고 있다.
이는 외국은행들이 이익금을 유가증권에 투자하거나 대출재원으로 재활용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지난해 이익 1,366억원으로 27.9% 증가 반면 송금은 줄어 ****
22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해 있는 61개
외국은행 지점들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1,36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9% 증가했다.
그러나 이익금의 본점송금액은 7억6,900만원으로 86년이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당기순이익규모를 국별로 보면 미국계은행이 752억6,100만원으로
전년보다 32.1% 늘었고 일본계은행은 51%나 증가한 206억9,600만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