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건설(주)이 22일 일본건설업연합회에 외국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회원으로 입회하게 됐다.
삼성건설에 따르면 일건연은 지난해 5월 건설의 국제화에 따라 외국의
건설업체에도 입회의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일본 건설업계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취지아래 총회에서 특별회원제도를 채택했는데 삼성종합건설은
최근 일부 대성건설사와 동급건설사의 추천으로 일건연에 특별회원 입회
신청을 냈었다.
삼성종합건설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건설업허가를 취득, 오는 31일
기공식을 갖는 동경 신주쿠의 한국인학교를 한국 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수주했었다.
지난해 5월 일본과 미국의 건설시장개방합의 이후 일본에서 건설허가를
취득한 외국기업은 지난 20일 현재 미국 11개사, 한국 6개사, 프랑스 1개사,
호주 1개사등 모두 19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