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분 소화안된채 다시 8,00억설정 ***
*** 투자자들 이익높은 2차분 대체늘어 ***
투자신탁의 주식형수익증권판매가 혼선을 빚고 있다.
이는 지난달 19일 새로 설정된 1차분 6,000억원어치가 소화되지 않을
상태에서 지난 19일 2차분 8,000억원어치의 수익증권이 새로 등장함에 따라
1차분 상품의 매각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1차분 상품을 되팔아 2차분상품을
매입하는 투자자들까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후 이날까지 투신3사는 모두 1,300억원
어치의 2차분상품을 매각했으나 이중 170억원어치는 1차분상품에서 대체
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9일 2차분 8,000억원어치의 매각방침이 발표되자 1차분
상품매각이 전면중단돼 투신3사는 이날현재 지난 1차분 총액 6,000억원중
1,590억원어치나 팔지못하고 있다.
2차분 상품이 나오면서 이처럼 1차분 상품의 판매가 두절되고 있는 것은
2차분 상품의 주식편입비율이 50%로 1차분 30%보다 높아 상대적인
고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1차분 설정이후 한달동안 투자자수익률이 1%선에 불과하고 1차분이
매각되기도 전에 2차분판매가 시작된 것도 1차분 수익증권의 환매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