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조달서 공동구매 / 단지조성 / 기술공공개발등 **
지금까지 운영자금공동 조달에만 치중해오던 중소수급기업체협의회 활동이
원자재 공공구매 단지조성 기술공동개발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청업체들끼리 결성한 수급기업체
협의회가 현재까지 기아협력회등 96개로 늘어나면서 해외시장조사단파견
단지조성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부품 국산화로 3,360개 부품 개발 **
특히 이들 협의회의 활동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기술공동개발을 통한
부품국산화로 지난한햇동안 이사업에 삼성전자 협성회등 48개협의회가
참여, 약3,360개품목의 부품을 개발해냈다.
** 39개기업 참여 단지 조성 **
단지조성의 경우는 대우자동차협신회가 인천남동공단에 39개수급기업이
참여하는 총603억원규모의 부품생산단지를 조성, 오는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며 대우중공업 협우회 현대자동차협동회등 협의회도 협동화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346억원의 원자재 공동구매 **
원자재공동구매는 기아협력회가 346억원규모의 원자재를 공동으로
구입했으며 협신회도 100개수급기업이 500억원규모의 철판운반용기기등을
공동으로 구매했다.
또 협성회 성력회 인켈협동회등 8개수급기업협의회는 국제계열화추진등을
위해 해외시장조사단을 파견했다.
이밖에도 30여개수급기업체협의회가 해외기술자 및 모기업기술자를
초청, 기술지도를 받는 한편 검사계측기및 공정교정지도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수급기업협의회등 일부협의회는 에어컴프레서등의 개발을 위해
일본 서독등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한햇동안 모기업이 수급기업협의회를 통해 중소하청업체에
지원한 자금은 1조1,300억원으로 78개협의회가 이혜택을 받았으며 이자금은
신제품개발 원자재공동구매 시설개체등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