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GNIS 가동, 입찰관련정보등 제공 ***
정보통신에 관한 민간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기업에
의한 공중정보통신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처음으로 실시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반도체는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의 입찰관련
정보를 전화선으로 제공하는 GINS(GSS Bid Information Network System)를
오는 9월1일부터 시범서비스한다는 것.
이 서비스는 특히 관계기관의 의사결정과 동시에 해당기관 등록업체의
개인용 컴퓨터(PC)로 온라인으로 즉시 제공해 입찰관련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입수할수 있도록 해준다.
GINS가 입찰정보를 제공할 기관은 조달청 국방부 조달본부 서울시청
한국전기통신공사(KTA) 한전 철도청등으로 이 가운데 조달청및 KTA와는 정보
제공에 합의 곧 정식계약을 체결키로 했다는 것이다.
금성반도체는 이들기관이 PC로 입력한 입찰관련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각 기관의 등록업체에 해당되는 정보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GINS구축에 필요한 전화선(100회선 규모)사용에 관해 KTA와
합의했으며 1년정도의 시범서비스기간중에는 전화선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정보도 무료제공키로 했다.
금성반도체는 앞으로 GINS에 국내기업의 제품규격등에 관한 정보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데이타통신(천리안II)등 한국여행정보(여행정보)
산업연구원(기술/산업정보등) 한국경제신문사(경제뉴스등) 한국증권전산
(주식정보)등이 공중정보통신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나 일반민간기업의
공중정보통신서비스는 금성반도체가 처음이다.
*** 삼성 / 대우 / 두산도 진출 서둘러 ***
한편 삼성 대우 선경 두산등 국내그룹들도 현재 계열사 협력업체및
대리점등을 대상으로 구축중인 그룹VAN(부가가치통신망)을 바탕으로
일반을 대상으로 한 공중정보통신사업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