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팅과 멀티코팅 고굴절렌즈등 플라스틱 안경렌즈의 고부가가치제품
개발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플라스틱렌즈의 단점 보완 ****
18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유리렌즈보다 가볍고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렌즈가
안경렌즈로 많이 사용되면서 플라스틱렌즈의 단점을 보완한 하드코팅렌즈와
멀티코팅렌즈 고굴절렌즈 생산에 참여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 한국아사히등 고부가제품 생산 진출 ****
렌즈표면의 긁힘을 방지하는 하드코팅렌즈의 경우 기존 생산업체인
조영광학과 퍼마광학의 뒤를 내달부터 한국아사히광학이 생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아사히광학은 그동안 일반 플라스틱렌즈만을 생산해 왔으나 하루
5,000벌의 하드코팅렌즈를 생산할 수 있는 코팅기계를 최근 수입, 경기도
용인공장에 설치했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금년중 영국 캐나다등으로 45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등 주로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시광선의 투과율을 높인 멀티코팅렌즈분야에는 선발업체인
한독알프스광학의 뒤를 이어 영화흥산이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굴절률이 높아 렌즈를 얇게 할 수 있는 고굴절렌즈시장에서는 조영광학이
마이너스 고굴절렌즈에 이어 플러스 고굴절렌즈를 개발한 것을 비롯,
오르마렌즈랩도 굴절률이 1.60인 플라스틱굴절렌즈의 생산에 들어갔다.
또 한국아사히광학과 한독알프스광학도 이 분야에 뛰어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