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가입업체 5,000개 넘어 ***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업체가 기금을 설치한지 5년만에
5,000개를 넘어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급지연어음할인및 중소기업연쇄도산방지를 위해
지난84년6월 발족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이날 현재까지 5,052개기업이
가입, 658억원의 기금을 조성함에 따라 차츰 자구력을 갖춰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84년이후 대출 273억, 공동사업지원 340억 ***
특히 올들어 거래상대방의 도산및 상업어음지급지연등을 막기 위한
공제대출금이 272억9,500만원에 이르고 있고 협동조합에 대한 공동사업자금
지원도 340억원에 이르고 있다.
올들어서는 아직까지 정부출연금이 전혀 지원되지 않았는데도 23억7,000
만원의 민간부금이 조성되는등 갈수록 중소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 비회원사에도 곧 문호 개방 ***
또 이 공제사업기금을 관리하고 있는 기협중앙회가 현재 협동조합회원
기업만 가입할수 있도록 돼있는 규정을 앞으로 모든 중소기업자가 가입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어 이 부금의 조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공제기금의 대출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통화긴축으로
은행에서 상업어음을 제때 할인받을수 없게되자 이 기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공제기금대출은 무담보 무보증 무이자인 것이 가장 유리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