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7월1일부터 서울 강남의 대단위 아파트단지 1만가구를 대상
으로 유선TV (CATV)방송을 시범운용키로 했다.
*** 신도시등 점차 전국 확대 ***
이와함께 수도권에 새로 조성될 분당/일산 신도시지역에서도 유선TV를
설치운용토록하는등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 5-6개 CATV방송을 시범운용할
방침이다.
*** 관련법규 고친뒤 민간에 넘겨 ***
신윤식 체신부차관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1년부터 민간에 개방될
예정인 유선TV사업에 앞서 정부가 유선TV사업을 시범운용해 그 성과를 토대로
이에 맞는 법규와 시설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문공부와 협의해 모두 90여억원을 투입, 시설설비및
관리를 전담할 운용회사를 설립하고 문공부가 프로그램 제작회사를 선정해
내년 7월부터 서울 강남구의 암구정동과 같은 대단위 아파트밀집지역에서
우선 시범운용키로 했다.
*** 쌍방향방식 채택, 경보시스팀으로도 활용 ***
이 유선TV의 케이블을 비롯한 전송설비는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설치할 예정
으로 유선TV는 뉴스 스포츠 영화등의 프로그램을 가입자에게 보내는 동시에
가입자 선로의 고장과 시청여부등에 대한 정보도 교환할수 있는 쌍방향
CATV방송이 될 전망이다.
이 유선TV는 또 방범등을 비롯한 경보시스팀으로도 활용될 예정인데 시범
운용을 거치고 관련법규를 개정한 뒤에는 일반업체에서 유선TV방송을 할수
있도록 인계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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