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5도민등 실향민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하는 동화은행의 주식
청약예금 가입자가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돌아 1인당 주식배정량이 기껏해야
40주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각 구청과 읍/면사무소에는 동화은행의 주식청약자격을 확인받는데
필요한 호적등본이나 재적등본을 떼려는 사람들이 몰려 다른 일반행정에
큰 지장을 주는등 동화은행이 정식으로 출범하기도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6일 동화은행의 주식청약예금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 동화은행 주식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은 모두
42만134명에 이르고 있다.
동화은행을 비롯한 금융계 관계자들은 청약예금가입이 마감되는 오는
20일까지는 적어도 30-40만명이 추가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화은행은 총 발행주식 2,000억원어치중 이북5도/군/면민회등에 500
억원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1,500억원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계획으로
있어 1,500억원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계획으로 있어 70-80만명이 청약할
경우 1인당 앞으로 돌아가는 몫은 기껏해야 20만원(40주)정도밖에 안될
것으로 보인다.
동화은행은 이들 주식청약예금 가입자에 대한 자격확인을 거쳐 오는
6월21-30일까지 10일간 주식청약을 받은후 오는9월 중순께 정식으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