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대변인실이 조선대 이철규군
변사사건과 관련, "개탄스런 사건이며 잔악한 행위"라고 논평한데 대해
"미국무부의 의도와는 다른 것"이라고 우리측에 해명했다고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15일 밝혔다.
이당국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박동진 주미대사가 클라크미국무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를 만나 이군사건과 관련한 동아태대변인실의 논평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클라크차관보는
그러한 논평이 미국무부의 의도와는 다른 것으로 15일 국무부 정오 브리핑을
통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미국무부 동아태대변인실의 한직원은 지난 11일 이군사건과 관련
"개탄스런 사건이며 잔악한 행위"라고 규정하고 "살인범이 체포돼 엄벌에
처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