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규모의 대형화와 국제화 추세에 따라 외국기업의 국내진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지사는
수출입업을 위한 지점 64개, 갑류 무역대리점(오퍼상) 113개, 수출입 알선및
연락사무소 1,161개, 기타 191개등 모두 1,529개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말의 1,469개에 비해 60개, 지난해 4월말의 1,238개에 비해서는
291개나 증가한 것이다.
외국기업 국내지사는 지난 85년까지만해도 849개에 불과했으나 86년 1,001
개로 처음 1,000개를 넘어선 이후 87년에는 1,200개로 늘어나는등 매년 20%
이상씩 증가해 왔다.
외국기업들이 이처럼 앞다투어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경제
규모가 커진데다 최근 수년간 통상마찰완화등을 위해 시장개방을 확대하고
있기 대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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